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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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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9회 작성일 23-07-15 21:43

본문

프레임의 법칙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해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다.
아이를 돌봐 줄 유모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남자는 유모 대신 훈련이 잘된 듬직한 개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다.

개는 생각보다 똑똑했다.
남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둔 채로 외출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의 사정이 생겨 그 날 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서며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개의 온몸이 피범벅이었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 남자는 재빨리 방문을 열어보았다.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방바닥과 벽이 온통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다.
남자는 극도로 흥분했다.
'내가 없는 사이에 개가 아들을 물어 죽였구나'
이렇게 생각한 남자는 즉시 총을 꺼내 개를 쏴 죽였다
바로 그 순간, 방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화들짝 놀란 남자가 방으로 들어가 보니 침대 구석에 쪼그려 앉은 아이가
울먹이며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당황한 남자는 밖으로 뛰쳐나와 죽은 개를 살펴보았다
개의 다리에 맹수에게 물린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곧이어 남자는 뒤뜰에서 개한테 물려 죽은 늑대의 시체를 발견했다.

'오, 맙소사!'
남자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늑대와 혈투를 벌인, 충직한 개를
자기 손으로 쏴 죽이고 만 것이다.

프레임의 법칙이란,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갖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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