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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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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3-0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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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송나라 사람으로 술 파는 사람이 있었다. 술을 되는 데 대단히 공평하고
손님맞이에 매우 친절하며 만든 술맛이 대단히 좋고 술집 깃발이 높게
뚜렷하게 보였다. 그러나 팔리지 않아 술이 시었다. 그 까닭을 이상히 여긴
술집 주인이 그 마을 장로인 양천에게 물었다. 

 

양천이 대답하기를 자네 집 개가 사나운가 라고 물었다. 

개가 사나운데 술이 왜 팔리지 않습니까? 말하길 '사람들이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혹시 어린아이를 시켜 술을 사러 가게 한다면 개가 뛰어나와서 

물 것이다. 이것이 술이 시고 팔리지 않는 까닭이다 라고 하였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는 고사성어 구맹주산狗猛酒酸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다. (한비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군주의 주변에서 군세를 휘두르고 
군주의 눈을 가리는 신하들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최근 서비스 교육을 하는 강사들은 회사에서 좋은 제품이나 정책이 있어도 
응대하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뜻으로 풀어서 사용 
한다. 조금 다르게 응용하면 그 사람이 좋은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초라하거나 지저분하면 다른 사람들이 참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인문학 공부법 -   안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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