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법정스님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법정스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3회 작성일 21-10-06 17:11

본문

166C7E1F4CDE36100A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법정스님
 
모든 것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시들고 쭈그러든다.
 
내 글만 잃고 나를 현품대조 하러 온
사람들이 가끔 깜짝 놀란다.

법정스님 하면 잘생기고
싱싱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별 볼 것 없고 바짝 마르고
쭈글쭈글하니 실망의 기색이 역력하다.
 
그때 마다 나는 속으로 미안해 한다.
거죽은 언젠가 늙고 허물어진다.
늘 새차일 수가 없다.

끌고 다니다보면 고장도 나고
쥐어박어서 찌그러들기도 한다.

육신을 오십 년, 육십 년을
끌고 다니다 보면 폐차 직전까지 간다.
거죽은 언젠가는 허물어진다.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생주이별(生住異滅)한다.
그러나 보라.

중심은 늘 새롭다
영혼에 나이가 있는가.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영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런 빛이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서 살지 않고
중심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시들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댓글목록

미풍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죽에서 살지 않고
중심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시들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좋은 하루 되세요.

Total 13,531건 8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2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10-24
9280
마음 다스림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0-22
92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10-22
92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10-22
9277
나이가 들면 댓글+ 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0-22
927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0-21
92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0-21
92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10-21
92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0-21
92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10-21
92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10-21
927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10-19
926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10-18
926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0-18
926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0-17
926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 10-16
92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10-16
92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0-16
92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10-16
926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10-15
926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0-15
926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10-14
92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10-14
92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10-14
92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0-14
92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10-13
92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10-12
92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0-12
92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0-12
925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10-12
9251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0-11
92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10-11
92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10-11
92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0-11
92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10-10
9246
시간과 인생 댓글+ 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0-10
92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10-10
924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0-10
924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10-08
열람중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0-06
924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10-06
924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0-06
923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10-06
923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0-06
923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0-06
923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10-06
923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0-06
92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10-05
9233
인생의 짐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0-05
92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0-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