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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아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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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6회 작성일 25-11-09 07:31

본문

 절망 아닌 희망



"엄마가 보고 싶을 땐 잠을 자야 해."

"네?"

"꿈꾸면 엄말 볼 수가 있으니까.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을 청했어.
꿈속에선 앞을 볼 수 있거든."

"꿈에서 깨면 
그럼 아무것도 안 보이나요?"

"아무것도 안 보여.
그래서 나 같은 사람한텐 
꿈에서 깬다는 게 큰 절망이야."

"절망이요?"

"그래,그렇지만 이젠 괜찮아.
생각을 바꿨기 때문이야.
희망이니 절망이니 하는 것들도 
다 생각하는 방식에서 비롯되는 거니까.
지금 우리가 손잡고 있는 것처럼 
희망과 절망도 손잡고 있을 때가 많거든.
그 애들은 원래 친구 사이니까.
커서 절망을 만나더라도 
멀지 않은 곳에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 김재진님의 어느 시인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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