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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글자가 여무는 계절[허은실 에세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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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6회 작성일 19-07-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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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여무는 계절


              허은실





그 시절, 사람들은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별을 보며 길을 찾고, 별을 보고 예언을 하고,

별자리를 그려 이야기를 만들어냈죠.


우주처럼 아득하고 광막한 빈 페이지에

누군가는 별을 심습니다.

빈 종이에 박힌 그 검은 별들은

당신이 눈을 맞출 때, 비로서 빛이 납니다.

그 빛으로 길을 찾고, 꿈을 꾸기도 하지요.


가을은 천상의 별이 가장 빛나는 계절입니다.

하늘은 별이라는 언어로 페가수스와 안드로메다,

그리고 물고기가 된 아프로디테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가을은 지상의 글자들이 여무는 계절입니다.

우리는 글이라는 별을 책에 담아, 축제를 엽니다.

우리 머리 위로, 이제 곧 별들이 떠오르겠지요.

그리고 이 순간, 우리는 서로 눈을 맞추면서

지상의 별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비록 밤이 아니어도 아무 페이지나 쓰^윽 펼치면

여문 별들이 쏟아지는....[최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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