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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이 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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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3회 작성일 17-04-08 19:45

본문







라일락이 필 때 / 김설하


따사로운 햇살 그러모아
연둣빛 이파리 짙어지고
터질듯한 심장에서 밀어낸 열꽃이
가지 끝에 무수히 터졌다

희디흰 햇살 바르고
보랏빛 꽃송이 일제히 일어나 사태지는
그리하여 내 긴 손가락에 걸린
셔터가 무진장 터지는 순간
아련한 추억들이 제몸 살라
스치는 바람에 멀리 저 멀리 향기 풀어져
동공에 꽃 커튼 드리우고 넋을 잃겠다

지나는 바람에도 가슴저려
추억을 재구성하는 눈꺼풀 떨며
지키지 못했던 푸른 언약
꽃으로 승화해 환하게 나부끼는
오래 꽃그늘 아래 발목 붙들려 눈물겹다





季刊 [대한문학세계] 詩부문으로 등단
詩集 , <꽃잎에 웃음을 쏟다 2009>


-------------------------

<감상 & 생각>

아,
라일락 꽃 피울 때......

아련한 추억 속의 푸른 언약(言約)이 내뿜는,
꽃향기의 숨결

그 향긋한 숨결에 저려오는 시인의 가슴도
이내 먹먹해졌나 보다

의식(意識)의 흐름에 맡겨 개화(開花)하는
이미지Image가 곱다

마치, 라일락처럼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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