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牧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크리스마스 牧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61회 작성일 16-12-24 07:51

본문


크리스마스 목가(牧歌) / 안희선

이를테면,
이해성있게 해마다 듣는 캐롤이어서
그것은 마지막 달의 어릿광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익히 아는 바이로되, 한 해의 끝자락에서
세상은 울긋불긋 치장을 해,
살림이 여의치 못한 사람들까지도 어쩔 수 없이
휩쓸리는 소비의 물결,
때는 바야흐로, 어떤 화폐의 시기
밥 먹듯 세일(sale)하는 백화점들은 문지방이 닳아
반들거리는 동안에도 낡은 세계의 사람들로 가득하고,
오늘도 반짝이는 십자가는 한가로운 밤 하늘의
붉은 산책밖엔 할 일이 없어......
아, 물론 좋도록 생각해야겠지만
문득, 현기증나는 이 날은 그리스도가 오신 날
아무렴, 가진 자던 못가진 자던
아기예수의 탄생은 축복할 일
이젠 하늘도 무심해 세상은 제 멋대로 막 간다지만,
이러쿵 저러쿵 고단한 삶의 괴로움 잊고
모든 불길한 위협에 경련하는 몸과 마음을
캐롤의 한 소절에 실어
이 날을 '메리 크리스마스'로 지내야겠지


주여,
우리들 가운데는 당신의 이름을 빌어
습관적인 고해성사를 하는 이도 있고,
개그맨 못지 않은 인기인이 되어 예능프로에 등장하는 이도 있고,
수 많은 헌금 명목으로 자기 배를 불리는 이도 있고,
당신을 이용해 떼돈을 벌다가
쇠고랑을 찬 이도 있고,
오입질을 하다가 순복음 같은 구설수에 오른 이도 있고,
앞날이 궁금해 남 몰래 점을 치는 이도 있다지만,
그 모두 긍휼히 여기사
당신의 품 안에서
사랑으로 구원하소서





The Christmas Song - Michael Buble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은 저 하늘에 앉아있는 어떤 존재가 아니라 온 우주에
충만한 생명 자체! 그렇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행위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하는 독백이 됩니다. 그러니 아무리 기도를 해도
속이 더러운 놈은 더러운 짓만 하고, 거짓된 놈은 청문회에서까지
모른다고 거짓말만 하고, 오입 좋아하는 놈은 목사라도 오입질만
하다가 죽겠지만 마음이 착한 사람은 착한 일만 하다가 결국 자기
속에 있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겠지요.

'마음이 착한 사람은 행복하다. 저희가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지금 이 세상은 신도 외면할만 합니다
(신는 신 말구요)

그래서일까..

세상은 더욱 막장으로 치닫는다는 느낌

성경과 불경에서 하지 말란 것만 골라 하는 종교판은
또 어떻구요

인간정신의 물신화..  그 선두에 선 이른바 성직자들(아니, 먹사님들과 살찐 중님들)
그들의 뱀 같은 설교에 정신줄 놓고 따라가는 신도들


솔아 형님 같은 분들만 계셨다면,
지상에 천국은 진즉에 이루어졌을 거란 생각도 들고

저를 포함해, 세상에 악인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악다구니 세상판에
올해도 어김없이 착한 크리마스가 찾아 왔네요
(눈치도 없이)

형수님과 함께 뜻 깊은 성탄절 되시길요

건강하시구요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처는 허공이고,하느님 또한 허공입니다.
인간의 마음뿌리를 빼버리면 다들 허공이 됩니다.
마음뿌리 요놈이 있으니까 온갖 분별심을 일어켜서 거짓의 망상을 만들어 냅니다.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대우주 또한 대자연입니다.
自然 스스로자 그러할 연 입니다.
누가 이렇게 저렇게 잡아돌리는 게 아닙니다.
참 대선사, 참 대목사는 죽을 때 이런 말씀을 합니다.
아따 한평생 중생들한테,신자들한테 거짓말 많이 하고 잘 먹고 잘 살다 간다.
그런데 이 죄를 어떻게 감당할까?
풀하우스 왈 : 괜찮습니다.죽은 후 죄의 갚을 보복할 자 또한 없습니다.
허공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공무자성종심기
죄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죄무자성종심기
허공은 누가 먹었습니까?
적조함허공
안시인님,편안한 연말 되십시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의 종교판이란 게 없었더라면..

세상은 한결 나아졌을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 최소한, 지금 같은 아수라 阿修羅 지옥도는 안 그렸을 거라는

요즘 하나 같이, 교회들과 법당들이 성공지상주의에 빠져서 <규모 키우기>와
<자기들만의 하나님, 부처님만들기>에 바쁜 시대입니다

황금으로 떡칠을 한, 예배당과 법당들

- 먹사님들과 중님들이 신도들의 고혈을 얼마나 짜댔던지..

요즘은 수중에 가진 게 없으면, 교회나 법당 가기 좀 그렇죠 - 쭈뼛하죠
(그 명목도 다양찬란한 각종 헌금 獻金과 시주 施主들땜에)


먹사, 중님 같은 이른 바 성직자들은 자신의 의와 성취만을 강조하고,
신도들은 세상의 물질적 성공이나 출세에 대해서 정신적인 위안이나 받기에 혈안이 된 세대

성직자들은 하나 같이 성공한 자에 대한 찬양과 실패한 자에 대한
우롱으로 가득해버린 황량한 말씀이나 선포하며,
자신들의 값싼 설교집이나 설법문따위를 마케팅 Marketing 하는 세대...

지금의 막 가는 세상은 그렇지만

그나저나, 아가 예수 태어나신 성탄절은 성탄절

풀하우스 시인님께서도
뜻 깊은 성탄절이 되시길요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Total 8,669건 11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6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12-29
28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2-28
28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12-28
286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12-28
2865 amitabu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12-28
286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2-28
28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2-28
28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12-27
2861
늦지 않았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2-27
2860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2-27
285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12-27
285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27
285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12-27
28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2-27
285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12-26
28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2-26
285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12-26
28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2-26
2851
자유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12-26
28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2-26
28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2-26
28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12-25
284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12-25
2846
첫 발자국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2-25
2845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2-25
284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2-25
284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25
284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2-25
284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2-25
2840
波濤 댓글+ 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12-25
28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12-24
28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12-24
283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12-24
28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2-24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12-24
2834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24
283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12-24
283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12-24
28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12-23
28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2-23
28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12-23
2828
컵홀더 댓글+ 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12-23
282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2-23
28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2-23
282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2-23
28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12-23
282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12-23
282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12-22
2821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12-22
28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12-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