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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8회 작성일 16-07-05 13:26

본문




    장마

    쓸쓸한 빗방울에 취(醉)하는 하루는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암호를 닮아간다

    스스로 견디기 어려운, 긴긴 여름 날의 습기찬 풍경...

    곰팡내 가득한,이 퀴퀴한 침묵은
    그 어떤 권속(眷屬)인가

    숨 막히는 방 안에서 조금 열린 가슴 사이로
    이따금 호흡하는, 절망 같은 희망

    그것이 간혹 고함치며 달려드는 내 몫의 시간에
    어김없이 일어서는, 음습(陰濕)한 벽

    수 많은 방이 내 안에 생기고,
    방마다 가득 널리는 습윤(濕潤)한 갈망

    이젠, 그것들을 활짝 열린 하늘 맑은 햇빛에
    남김없이 말리고 싶다


                                                     - 안희선




    STAY ステイ - 古內東子 Furuuchi Toko



    * 배경음에 관한 사족
      日本이란 나라는 정말 싫지만 그렇다 하여,
      문학이나 회화繪畵 또는 음악 같은 예술 영역까지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그건 삶에 대하여 무언 가를 말하고 있기에...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본격적인 장마에요..
장마..를 소재로 이렇게 고운 시를 엮으셨네요..덕분에 잘 감상하구요
배경음두요..

아직, 입원중이신가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견디시길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시방 이벤트 이미지를 보니..

문득, 이 졸시가 떠올라서요

잠시 외출 중이에요.. 갈아입을 속옷도 그래서요

며칠 나와 있다가, 다시 기어 들어가려구요 (웃음)

포탈에 뜬 뉴스를 보니 장마비가 제법 드센 거 같아요
비, 피해 없으실 거죠? - 그렇다고 하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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