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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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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9회 작성일 16-05-17 23:56

본문





못다 한 사랑 / 신광진

 


지난날을 그려보면 아직도 그대로인데
너를 볼 때면 항상 나보다 먼저였는데
곁에서 바라만 봐도 수줍은 소년 같았는데


마음과 가슴으로 하나 되어 행복했지만

서로 다른 성격 생활 속 상처들이 쌓여서 
이해의 마음이 사라진 지금 마음속은 자신뿐

 

다가올 상처가 너무나 따갑고 아파져서
더 멀리 가면 영영 수렁 속에서 돌아올 수 없기에

다가올 내일을 알면서도 상처만 더 깊어지면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양날의 칼이 되어
자신만 생각하는 아름답지 못한 이별

다른 내일을 위해서 선택해야 하는 현실

 

이별 준비도 다가올 아픔도 가슴에 묻어야 하기에
내일만 생각하며 강해지려고 차갑게 외면하고 돌아서도
지난날들이 그려져 가슴이 저려와서 눈물만 빈 가슴을 채우네


미래를 꿈꾸며 행복했는데 함께한 날들이 너무 서러워
너를 만나지 않았다면 억울한 마음에 세상을 원망해도
지켜주지 못한 나 자신이 초라해 미안한 마음에 더 아프다


너에게 더 자상하고 다정할 수 없어서
떠나가는 내 마음 잡지 않았던 나쁜 사람
나 자신을 독한 마음으로 멍들게 찢겨내도
야윈 가슴은 병들어 연민의 마음도 사라졌다


너에게 더는 해줄 것이 없어서 더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현실 앞에 냉정하게 나 자신을 차갑게 외면하려 해도
가슴이 절규하듯 그리워지는 꿈 꾸며 보냈던 날들

 

이젠 가슴의 상처로 남아 멍울이 되어 오랜 시간 아파져도
행복하게 살아가길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너를 보낸다
우리 서로가 눈에 밟혀도 마지막 선물 아름다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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