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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서 인접(隣接)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5회 작성일 15-09-24 07:22

본문


먼 곳에서 인접(隣接)하다

아직도 내게서 떠나지 않는 소리 없는 노래를

아무 감동없는 빈 가슴에 품고

차라리 헛된 날들에서 깨어나고 말리니

그러면, 추억이란 흔한 이름으로도

이 마을에 다시 돌아올 일은 없으리

이곳을 잠잠히 떠나간 사람들이 어디 나뿐이겠느냐만

나와 함께 살던 사람들이 왜 사라졌는지 말할 길 없으나

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던 마을은

이제 정겨운 삶이 이미 오래 전에 멈추었음을

나도 잘 알고 있어,

그들이 먼저 떠나 간 자취를 좇아 바람처럼 거닐다 보면

찾아드는 곳마다 이미 떠나고 찾을 길 없는 사람들이

저 먼 곳에서 마치 바로 앞에 서있 듯

내 눈 깊은 곳에 그리움의 곡선(曲線)을 그리며 손짓을 하네,

왜 이제 오느냐고 반갑게 인사를 하네

                

- 안희선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먼 곳의 의미를, 지금도 멀리 계시기에..

계절이 가을이라 그럴까요..이 쓸쓸한 느낌은,

반갑게 인사하는 곳이 고국이라면..바램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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