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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21-10-30 22:30

본문


옹기종기 섬들이 모여 사는 곳

바다가 둘려있고 모래사장에는

비취파라솔처럼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자연이 숨 쉬는 그곳

-

새들은 어디론지 황급히 나라가고

짐승들도 소리 지르며 떼를 지어 몰려간다.

코끼리의 부르짖음 듣고

영문을 모르고 산으로 뛰는 주민 들

아직도 평온 중에 有閑(유한)을 즐기는

그들에겐 노아의 때처럼

경고 소리 듣지 못 한다

-

지구가 크게 뒤치며 신음을 할 때

바다 밑이 갈라지고

불 랙 홀처럼 바닷물이 빨려 드려간다

바다 밑의 빗장 거는 소리!

빨려 들던 물이 반동으로

역류하는 바다 물,

팔백 키로의 시속으로

차별 없이 섬들을 삼키고

육지들을 덮친다.

-

묘비도 없이, 전적도 없이

얼굴도, 국적도 없이

골짜기, 흙더미,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널려진 시신들

-

우리는 망령된 말로 貶論(폄론)하지 말자!

다만 손을 모아 빌자

살아남은 이들의 생존을 위해서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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