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河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山河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2회 작성일 19-06-07 08:28

본문

산하(山河)


애처러운 세월의 우련한 빛은
삼천리 금수강산의
조각난 흉상(胸像)

철조망에 걸린 망부석은
오늘도 여전히 출입금지를 말하고
다만, 더운 초록빛 그늘에
맷돌 갈던 땡볕이 물거품 같다

녹슬어 몸부림치는 살과 뼈와 피,
온통 주름진 얼굴들이
메어지는 가슴 부여 안는다

허리 나뉜 설움이 어제 오늘 일이랴

잊혀진 혼백들이 묘혈(墓穴) 따라
움직일 때,
" 그래 그 자리가 명당(明堂)이여 " 하며
주저앉는 산

물소리 따라 더듬는 기억에 잊혀진
고향의 강들은 따라나오고,
다시 돋아나는 무궁화, 진달래, 철쭉이
흐드러진 꽃무리지어 하나 되었다

그렇게 아무리 녹슨 몸이라도
등줄기 하나로 이어진 뼈와 살에
도는 피,

죽지 않는다




임진강


<Note>


민족의 아픔이 서린 6월..  그 6월을 올해도 맞이했다

<임진강>이란 노래는 1957년 북한작곡가 고종환이

북한시인 박세영의 詩에 곡을 붙인 것이다


서슬 시퍼런 유신 시절엔 부르거나 듣기만 해도

곧 바로 철창행이던 금지곡이었다


하긴, 오늘 날에도 시를 詩 그 자체로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나저나, 70여년을 반쪽으로 지내온 세월..


 언제쯤 통일이 되려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69건 5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91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6-15
5918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6-15
5917
댓글+ 2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6-14
5916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6-14
5915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6-14
5914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6-14
5913
슬픈 미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6-14
59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6-14
591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6-13
591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13
5909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6-13
5908
삶의 이야기 댓글+ 8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6-13
5907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6-12
590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6-12
590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6-12
590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6-12
5903
날 위한 사랑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12
59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6-12
5901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6-11
5900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6-11
58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6-10
5898
첫걸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6-10
5897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6-10
5896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6-10
58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6-09
58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6-09
589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6-09
589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09
5891
日本人이란.. 댓글+ 1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6-09
5890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6-08
58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08
5888
현실의 눈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6-08
5887
내 안에 사랑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08
588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6-08
5885
살아가는 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6-07
58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6-07
열람중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6-07
588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6-07
588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6-06
588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6-06
5879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6-06
5878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6-06
587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6-06
5876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6-06
58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6-06
5874
산다는 것은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6-06
5873
눈물의 전율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6-06
58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6-06
587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6-05
5870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6-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