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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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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89회 작성일 17-11-18 23:58

본문


 

그날을 기다리며 / 신광진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들기 전에
혼잣말 소박한 소원을 소리치는 내일
희망을 꿈꾸는 작은 위안에 잠이 든다


최면에 걸려 이른 잠에서 깨어나면
기계의 몸 채찍질에 베인 일 중독 상처
굶주린 자신을 처절하게 외면한 희생


희망의 꿈속에 가둬두고 차가운 절제
죽음을 넘어선 가슴 좌절의 선택도 사라져
숨을 쉬는 순간도 눈물이 손짓하는 행복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가녀린 기다림
나 없이는 안된다던 한이 서린 못다 한 사랑

천사의 미소를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그리며


보이지는 않아도 목이 메도록 부르는 외침
꿈꾸지 않으면 하루도 못살 것 같은 고독
수천수만 번 비우고 텅 빈 가슴 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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