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궐례(望闕禮)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망궐례(望闕禮)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29회 작성일 17-11-22 00:36

본문


과거, 조선조에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 되어 살아왔다

그러다가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치욕도 당하고

해방 후엔 남북으로 갈려 각기 미국과 소련의 속국이 되었고

스탈린의 주구 走狗 김일성이란 망나니에 의해 6.25라는

동족상잔의 아픔도 겪었고

국토는 반토막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도대체, 하늘은 왜 우리 민족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2017년, 막바지 오늘 날은 또 어떠한가


북녘의 미친 도야지 새끼는

핵. 미사일 공갈질을 해대며 적화통일을 한다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위협하고

민심은 촛불과 태극기로 갈려

서로 반목하고

멍 때리는 박근혜의 뻘짓 탓에

촛불에 무임승차한 좌파정권이 들어서서

북한을 감싸도는 중국 앞에

신하의 예로

머리를 한껏 조아리고 있으니..


불현듯, 한숨만 나온다


우리 민족은 언제쯤

세계만방 위에 우뚝한 국가를

이룰 것인가..


그저, 요원하다




---------------------------------------------

국민일보 



망궐례.jpg




고려·조선시대에 멀리 있어 왕을 직접 배알하지 못하는 관리들이

궐패(闕牌·임금을 상징하는 궐자를 새긴 위패 모양의 나무 패)를 모신 관사 등에서

설날, 보름날, 추석 등 명절에 궁궐을 향해 인사하는 예를 망궐례라고 한다.


충성심을 표하는 행위다.


수군들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리거나,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낙방하고 돌아가는 길에 궁궐을 향해 하직 인사를 드리는 것도 그리 불렀다.


차원이 다른 망궐례도 있다.

설날이나 동짓날, 중국 황제 생일에 왕과 문무관원들이

중국 궁궐을 향해 드리는 것이다.


치욕스럽지만 군신의 예를 갖추는 것이다.

중국을 향한 망궐례는 1896년 대한제국 창건 후 폐지되었다고 한다.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으로 남한산성에 피신한 인조가 1637년 설날

명의 천자가 있는 베이징을 향해 올리는 망궐례를 이렇게 묘사한다.


‘임금은 두 팔을 쳐들어 허공에서 원을 그리고 가슴 위로 거두어들이며 무릎을 꿇어 절했다.

세자와 종친과 신료들이 따라서 절했다.… 곤룡포 소맷자락이 펄럭였고 면류관의 청옥과 백옥이 반짝였다.’

신료들은 피난 중이라 준비가 안 돼 악(樂)을 베풀 수 없고, 악이 없으니 임금과 세자가 춤을 출 수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다투기도 했다.

그래도 전례를 따라야 한다, 지극한 마음만 있으면 된다 등의 어이없는 난상토론이 있었다.

성밖에는 오랑캐 12만명이 굶겨 죽일 작정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말이다.




실록은 전해 12월 24일 명나라 황제의 생일, 진눈깨비 흩날리는 날에 인조가 남한산성 내행전 앞에서

망궐례를 하며 춤추는 장면도 처량하게 기록한다.

백성과 군졸들 부지기수가 얼어 죽고 굶어 죽고, 싸우다 죽었다는 상황과 함께.


백성을 먹이고, 나라를 살리는 것보다 망해가는 명나라에 예를 갖추는 게 더 중요했다.

지난주 많은 여야 의원들에게 주한 중국대사관의 ‘카톡 초청장’이 날아들었다.


허이팅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부총장(장관급)이 21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데

제19차 당대회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 와달라는 것이다.

아직 예를 받는 나라인가.

그는 시진핑 특사로 방북한 쑹타오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보다 한 단계 낮다.

주한 중국대사는 우리 외교부로 치면 늘 국장급이다.


사드 보복은 조폭이 가게 주인에게 뗑깡 부리는 것과 같다.

그런데도 이 나라에서는 친중이니, 친미니 하며 편 갈라 싸운다.


불현듯 망궐례가 생각난다.




김명호 수석논설위원,  그래픽=이영은 기자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오늘까지 지속되는 사대주의에 물든 속국의 근성..

그건 우파나 좌파나 할 거 없이 말입니다

결국, 비리비리한 약소국의 근원적 悲哀라고나 할까요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Total 8,669건 9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1-24
4118
월출봉....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11-24
4117
홀로서기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11-23
4116
다시 한 번만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11-23
4115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1-23
41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1-23
41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1-23
4112
첫 눈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1-22
4111
수줍은 인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11-22
411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1-22
열람중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11-22
4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11-21
41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11-21
4106
겨울 산책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11-21
4105
날 선 바람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1-21
4104
마지막 잎새 댓글+ 2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1-21
4103
한마디말이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11-21
410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1-21
41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11-20
4100
길 잃은 사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11-20
40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11-20
40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1-19
40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11-19
40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11-18
4095
중년의 길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11-18
409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1-18
409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11-18
40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11-18
4091
내 마음의 빛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1-17
4090
철 지난 가난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11-17
408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4 11-17
40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11-17
40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11-17
40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11-17
408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11-16
4084
늦지 않았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11-16
408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11-16
408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11-16
408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1-16
4080
사랑은 직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11-15
4079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11-15
4078
내 안에 하늘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11-15
407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1-15
4076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11-15
407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11-15
407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1-15
40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11-14
4072
내 안에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11-14
4071
댓글+ 2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1-14
4070
숟가락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