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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白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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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오 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12회 작성일 17-09-20 15:33

본문

백수(白手)

 

 

갈 곳도 없으면서

무엇이 그리 바쁘고도 바뿐지

할 일도 없으면서

자고새면 어둠이 내리도록

어디를 쫓아 다녔는지 파김치가 되었네.

 

꿈도 많고 희망도 많아

꿈을 짊어지고 희망을 짊어지고

허둥지둥 달려와 짐 풀어 헤쳐 보니

빈 지개 짊어지고

꿈에 부풀어 흥에 겹 도록 콧노래를 불렀구나.

 

그저 희망은 바라는 욕심

꿈은 언제나 힘에 겹 고 희망은 뜬구름 같으니

이래저래 남는 것은

빈 손에 빈 주먹 뿐이로구나.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09-20 18:01:06 시로 여는 세상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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