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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흐르는 강 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01회 작성일 15-09-10 14:05

본문

 

 

마음이 흐르는 강 / 신광진

 

목이 말라서 죽어가는 나무에서 잎이 떨어진다
빈곤을 온몸에 두르고 가난은 서로 부대끼며
어둠을 찾아서 하소연을 쏟아내고

또 그렇게 포만감을 채우고 어둠의 날개를 치장한다

 

석양은 하루가 다르게 저물어가는데
뿌리 없는 나무를 심고 하늘을 향해 고함을 쳐봐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를 이젠 기다리지 않는다

돌아갈 수 없는 마음을 붙들고 보이지 않은 상상의 불빛을 찾는다

 

눈빛이 말을 하고 바라보면 눈 속에 읽힌 얼굴
감추려 할수록 작아져 가는 가슴에 품지 못한 배려의 품속
어두운 공간에 오래 있으면 어둠도 몸에 일부분

멀리 가버린 추억을 붙들고 떠올리는 다 주지 못한 부족한 아쉬움

 

마음이 보는 세상에 눈을 속이고 현실을 잃은 가난의 아픔

밤을 새워서 표현해도 마음을 보내는 부족한 애틋함
바르게 걷고 하늘을 쳐다보고 맑은 마음 선물을 받는 용기의 빛
별빛을 바라보면서 외로움에 지친 마음이 의지하며 재롱을 떤다

 

 

 

 

 

 

 

.

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가
그렇게 힘이  없는 식물인줄
알았다면
꽃이라고 생각하기전
꺾기면  꺾기는
식물일  뿐이란  것을
인지 할  필요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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