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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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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19-06-20 08:11

본문

삶의 품격(品格)이랄까, 삶의 질(質)과 가치(價値)라 할까..


그걸 결정하는 건 피부색이나 나이,또는 생긴 모습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은 그 언제 부터인가 외모가 인생 최대의 스펙(spec)이 되었다


- 그 언젠가, <성형공화국 成形共和國>이란 졸시를 쓴 적도 있었지만



현실에 있어 입사 시험(면접), 친구나 연인, 결혼상대자의 선택 등에서도

피와 살과 고름덩이를 감싸고 있는 껍데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강하다

 

못 생긴 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악이 되었고,

아무리 나쁜 짓을 했더라도 잘 생긴 건 면죄부가 된다


대체로 그 영혼이 초라하고 공허할수록, 외모에 치중한다 (일종의 보상심리)



아래 기사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많은 걸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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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k Fjortoft 인스타그램

 

Henrik Fjortoft 인스타그램



한 남성이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매체 뉴스너는 노르웨이에서 교사, 정치인, 사회운동가로 활동 중인
톨스테인 레홀 (Torstein Lerhol, 31)의 용기 있는 도전을 소개했다.
 
톨스테인은 1살 때 척수성 근위축이라는 유전 질환을 앓은 뒤 평생을 휠체어에서 보냈다.
당시 의사는 톨스테인에게 평생 걷지 못하는 등 정상인처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는 부모가 있었다.
외딴 마을에서 농부로 지내던 톨스테인의 부모는 아들을 보통 아이처럼 키우기로 결심했고,
아들이 기죽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부모의 노력 덕분에 톨스텔인은 몸무게가 17kg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자신이 꿈꾸는 바를 향해 달려가는 용기 있는 남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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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teinLerho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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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steinLerho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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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테인은 대학을 무사히 마쳤으며 비록 걷지는 못했지만 전 세계를 여행하며 꿈을 키워갔다.
일찍부터 교사가 되길 희망했던 그는 결국 선생님이 되었다.
게다가 톨스테인은 정치에도 관심을 가져 노르웨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가운데 하나가 됐다.
 
어느날 이런 톨스테인에게 사진작가 헨릭 표르토프트(Henrik Fjortoft)가 찾아와 독특한 제안을 했다.
 
헨릭은 '누드사진'을 찍자고 제안하며 "아무런 꾸밈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찍고 싶다"
"당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톨스테인을 설득했다.
 
톨스테인은 헨릭의 독특한 제안에 망설였다.
그는 "멋있는 몸이 아니라 고민이 많았다"며 "하지만 제 몸 사진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사진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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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k Fjortof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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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k Fjortof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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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k Fjortoft 인스타그램

 

 

 

이어 톨스테인은 "제 몸은 제가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
"성공한 삶의 척도는 외모가 아니라 우리 안에 내재된 가치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용기 있게 도전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라며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몸무게 '17kg' 남성이 누드 사진을 찍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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