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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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며
저 길 끝에
내 님이 오시는가
고개 내밀어
한 손을 눈썹에 대고
살펴보지만
멀고 희미해서 누구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가슴 두근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조바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면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달콤한 키스를
해 주시길
기다리는 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난 너무나 기뻐
눈물이 핑 돌며
극한의 환희까지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기다리는 님은
아직 오시지 않고
난 먼 곳을 바라보며
조바심에 서성거리며
애타게 님을 기다리네
사랑하는 내 님이여
어서 오시여
날 다정하게 안고
날 너무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해주시길
한려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1-04-14 20:18:20 창작시의 향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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