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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미리 크리스마스] 매일의 삶이 팍팍하고 삭막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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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6회 작성일 22-12-18 13:21

본문

혼자만의 미리 크리스마스

- A Christmas in advance, alone


창망(蒼茫)한 하늘에
머물렀던 겨울의 기나 긴 고독은
남아있는 불안한 표정으로,
구름에 실린 망망한 도주(逃走)

문득, 얼굴 스치는 바람은
그리운 사람의 목소리로 귓가에 와 닿고
먼 공간 가로 지르는 광선은
정지된 시간의 균열(龜裂) 사이로
홀로 눈부심

교체하는 세월이 토해낸
고요한 기억들은 추억의 기슭에서
투명한 음절(音節)로 노래를 하고,
텅 빈 나의 가슴은
또 다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앞에서
조그만 설레임

하얀 계절은
포근한 눈(雪)으로 대지를 덮고
어쩌다가 마주친,
추억 같은 그대의 쓸쓸한 시선(視線)은
애타는 기원을 영혼의 씨앗에 품고
싹 틔우는 나의 하늘

그 하늘에
야릇한 그리움 설레이며
소박한 갈망의 빛으로
겨울의 잿빛 하늘을
힘겹게 녹이는,
그런 위태로운 가슴의
순박한 울렁임으로
혹은,
깊은 입맞춤으로


                                - 희선,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 Kelly Clarkson
 

  * 이제, 1주일 후면 예수보살님의 생일을 맞이하네요

    미리,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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