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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새들의 무렵 같은 / 정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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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0-10-18 08:47

본문


새들의 무렵 같은


정윤천


  하루치의 기차를 다 흘려보낸 역장이 역 앞의 슈

퍼에서 자이리톨 껌 한 통을 권총 대신 사 들고 석

양의 사무실 쪽으로 장고나 튜니티처럼 돌아가는

동안과


   세간의 계급장들을 떼어 부리에 불고 새들이 해

안 쪽으로 날아가는 무렵과


   이 무소불위 전제주의와 (체제에 맞추어 불을

켜기 시작하는)


   카페와 술집과 소금구이 맞집들과 무얼 마실래?

와 딱 한 병씩만 더 하자와 이 인분 추가와


   헤아려 보거나와 잊어버리자와


시집 『발해로 가는 저녁』 (2019년 6월)에서

-----------

정윤천 / 1960년 전남 화순 출생. 1990년〈무등일보〉신춘문예, 1991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시집 『생각만 들어도 따숩던 마을의 이름』『흰 길이 떠올랐다』『탱자꽃에 비기어 대답하리』『구석』 『발해로 가는 저녁』 등. 시화집 『십만 년의 사랑』.

-------------

 

모든 시에 거창한 주제를 넣어야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우리들의 일상을 재미나게, 그리고  담담하게 그리는 것

또한 시의 본분일 거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오늘은 또

무슨 이유를 찾아 친구를 불러 한 잔 하면서 징검다리를

건너듯 한 페이지를 넘겨볼까. 내일을 가불해서라도 딱 한

병씩만 더 마시고 가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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