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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시론/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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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金富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24-01-19 09:20

본문

(김부회의 시가 있는 아침 24.01.19)


/김재석



햇빛이 물결에게 작업을 하여

반반한

보석을 낳듯이


달빛이 물결에게 작업을 하여

반반한

보석을 낳듯이


나도 언어에게 작업을 하여

반반한

시를 낳아야지


(시감상)


시는 자연스러워야 한다시는 순리대로 빚어야 한다시는 서로 다른 이종의 것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돌연변이가 아니다햇빛과 물결달빛과 물결나와 언어의 조합그 모든 것이 섭리대로 흘러가는 것이다인위적인 수사의 남발과 이해 못 할 언어의 조합이 될 때 독자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시다삶도 그렇다한 편의 시와 한 사람의 생은 같은 무게다순리대로 정직하게 흐름에 맞춰 사는 것도 투박하지만 곡진한 삶이다새해내 마음속 나를반반한 나를 다시 한번 낳아보자. (김부회 시인평론가)


(김재석 프로필)

1990 세계의 문학 등단, 2008 유심 신인상 시조 부문 (필명 김해인)당선, 시집(까마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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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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