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하고픈 말 / 하이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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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하고픈 말 / 하이네(독일, 유대인)
새벽녘 숲에서 꺾은 제비꽃
이른 아침 그대에게 보내드리리
황혼 무렵 꺾은 장미꽃도
저녁에 그대에게 갖다 드리리
그대는 아는가
낮에는 진실하고
밤에는 사랑해 달라는
그 예쁜 꽃들이 하고픈 말을
* 진실과 사랑은 인간이 지녀야 할 당연한 본능적 사유!
하이네가 당연한 이 사유를 특별히 강조한 것은,
유대인으로서 진실했고 서로 사랑했는데 이를 빌미로
나치에게 심히 핍박 받는 것에 대한 항의 표현인 듯
유대인이 하고픈 말(예쁜 꽃들이 하고픈 말)은, 우리에게도
존재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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