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세를 묻는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냄세를 묻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57회 작성일 22-08-25 12:02

본문

냄새를 묻는다




 

길 한가운데 두꺼비 한 마리 죽어있다

한여름 냄새로 뭉친 사체에 달라붙는 파리들

곡소리 요란하다

 

죽어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의 황당함

누군가 눈살을 찌푸리지만

누군가 아프게 울고

또 누군가는 썩은 냄새로 질식하기도 하지

 

죽은 냄새가 횡포를 멈추지 않은 것일까?

그 자리서 독사에 물린 신 씨 노인

시름시름 앓다 죽었지.

억울한 냄새가 잠들지 못한 것은

불길한 감정은 아주 오래 살아있기 때문이지


떠돌던 냄새

담장 안 무덤에 묻히지 못하고 캄캄하게 돌아서는 동안

엄마 되고 아빠 되었던 헌 집 주고 바꾼 새집에

지독한 냄새

토닥토닥 묻는다.

 

 

 

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장안에 묻히지 못하고 캄캄하게 돌아서는 냄새를 따라 시간은 아프게 혹은 우연처럼 또 다른 냄새를 만들겠지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넘 반갑습니다  이제 자주 뵈올 수 있겠지요. 
작은 죽음조차 안타깝게 보시는 시인님의 마음과 시에 뭉클해 집니다.

올 여름 정말 징글징글하게 덥습니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은 시인님 계신 곳에서 부터 올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나는 글로 자주 뵙고 싶습니다~~~시인님.

Total 8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9
외모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4-18
88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3-30
87
지워진 이름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3-05
8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25
85
종착역에서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1-31
8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25
8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11
82
짐승의 시간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03
81
울컥 댓글+ 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2-24
80
서 있는 사람 댓글+ 7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12-19
79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2-12
78
악인의 손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12-10
77
박쥐의 집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2-05
76
달의 뒷면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12-01
7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1-28
7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0-14
7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09-14
72
재생(2)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9-05
7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8-21
70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7-15
69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3-28
68
잠수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3-22
67
상비약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3-06
6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3-05
6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3-04
6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3-03
63
쌍욕 댓글+ 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2-28
6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2-26
61
문득 댓글+ 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2-25
60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2-23
59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2-22
58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02-21
57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2-20
5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02-19
5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18
5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2-15
5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2-14
5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2-11
5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2-08
50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2-07
49
딴생각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1-22
48
대보름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1-20
47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1-16
4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1-13
4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1-11
44
후회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1-10
4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1-09
4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01-08
4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1-04
40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02
39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2-28
38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12-25
37
거식증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12-20
3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12-19
3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12-18
3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12-14
33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0-17
3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0-01
3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10-01
30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6-28
29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3-26
28
어려운 일 댓글+ 4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2-01
27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12-24
26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6 12-13
25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2-11
24
낙엽 댓글+ 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12-05
23
장리쌀 댓글+ 8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12-04
22
선유도 독백 댓글+ 2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1-25
21
빌린 슬픔 댓글+ 1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8-30
열람중 이옥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8-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