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지 못한 님들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버스를 타지 못한 님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75회 작성일 15-07-24 19:56

본문

버스를 타지 못한 님들

                              백은서




버스가 한 청년의 앞을 가로 막았다
빛나는 철판에 비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키는 한 뼘 늘어나서
어깨에 힘이 힘껏 들어간다
얼굴은 갸름한 것이
턱 선을 한번 슥 미끄러져 쓰다듬어 본다.
콧대도 세워보고
별 별 잘난 짓을 다 한다
땅에 굴러 노니는 새대가리도 안하는 잘난 척을
버스 한 대 잘 만나서 평생 할 것 다 한다.

버스가 찔끔
바퀴가 움찔
나를 바라보는 거울이 한 순간 달라진다.
-푸흐흡.
훌륭한 기럭지에 잘난 얼굴은 어디가고
땅딸막한 난쟁이 한명이 급히 얼굴을 숙인다.
웬 걸
술 한번 잘못 마시고 벌건 대낮에 빨간 얼굴에
속 쓰린 듯 얼굴을 찡그린 곱상한 남자들이 날 따라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08건 70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 숲동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08-25
37 독서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 08-25
36 신시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08-24
35
사랑눈 댓글+ 1
류재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4 08-23
34
붉은 강 댓글+ 4
야생시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08-22
33 실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08-17
32 같은시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5 08-15
31
땡감 댓글+ 1
실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8-14
30
시비월에 댓글+ 3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8-13
29 水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0 08-13
28 다락방피아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08-11
27 신시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8-10
26 신시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5 08-10
25 水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8-09
24 가족바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6 08-07
23 가족바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08-05
22 LLLLL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08-04
21 숲동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07-28
20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07-26
열람중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07-24
18 기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9 07-22
17 창문바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07-21
16 박 주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 07-21
15 낭랑왕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07-20
14
너무 아파요 댓글+ 1
가족바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07-19
13
공부 댓글+ 1
가족바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3 07-19
12
노란 싹수 댓글+ 1
백은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07-17
11 유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7-17
10 반쪽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8 07-16
9 반쪽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1 07-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