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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멀리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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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991회 작성일 15-08-29 00:44

본문



♧ 9월은 멀리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


여름 시계는 느려터진 줄만 알았습니다.
바람 잔잔한 한여름 오후 나무가지도
더위에 축늘어 옴짝하지 않고
떠돌던 흰구름도 모였다
흩어졌다 함을 멈추고 있기에
여름 시계도 늘어져서 가지
아니할 줄알았습니다.

9월은 멀리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철모르는 코스모스가 한두송이
피고 지지마는 철을 아는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꽃물결의 장관은
아직 연출되지 않기에
9월은 저 멀리서 천천이
올 줄만 알았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가고 또 가봐야
가을을 만나볼 줄 알았습니다.
눈감고 가만히 들어보면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가
여름 파도소리 인줄 알았더니
그것이 가을이 오는 소리였나 봅니다.

가을은 미리 가을색으로 마구 칠해놓고
그 길따라 천천이 오는 줄만 알았더니
그런게 아니였나 봅니다.
푸르름이 아직 한창인데
알알이 익은 포도송이를 맛보면서
성큼 가을이 다가옵을 알았습니다.

가을에는 아프다고들 하기에
그게 거짓인 줄 알았습니다.
코끝에 미리 전해지는 가을 내음에
보고픔에 가슴이 미리 아프려고 하니
가을이 짙게 물들어 오면
얼마나 아파해야 할지 나 모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당신을 그리워 할 거에요 (I'll miss you) ♬

이제 이별을 고할 때가 되었어요
난 오늘밤 떠날 거에요.
그녀 눈에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할 것을 약속합니다.

난 당신을 그리워 할거에요.
당신으로부터 벗어나는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당신없는 삶이란 함께 하는
삶만큼 힘든 거에요.

댓글목록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님, 가을에는 아프다고들
하기에 그게 거짓인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푸르름이 아직 한창인데...
감사 합니다.행복한날 되세요.

ckshj님의 댓글

profile_image cksh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 이젠 구월도 이틀 남았내요
글을 읽어보는 내내 아 ~ 너무 좋은글이다
라고 느껴 지내요 잘 읽어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kshj 님, 여름 시계는 느려터진...
바람 잔잔한 한여름 오후 나무가지도...
코스모스 장관은 아직 연출되지 않기에.....
선선해진 날씨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집니다.
고맙습니다.좋은날 되세요.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황소 님, 가을이 짙게 물들어 오면
얼마나 아파해야 할지 나 모릅니다...
떠돌던 흰구름도 아직은 여름의 풍경인데...
감사 합니다.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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