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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밤이 깊어지고 / 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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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2회 작성일 21-07-08 00:10

본문

개가 코를 곤다 울면서 잠꼬대를 한다 사람의 꿈을 꾸고 있나 보다 개의 꿈 속의 사람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개가 되는 꿈을 꾸고 울면서 잠꼬대를 하는데 깨울 수가 없다


어떤 별에서 나는 곰팡이로 살고 있었다 죽은 건 아니었지만 곰팡이로서 살아 있다는 것이 슬퍼서 엉엉 울었는데 아무도 깨울 수가 없었다


개는 나를 바라보는데
깨울 수가 없었을 것이다


<강성은이라는 시인이다, 2003연도 미네르바에 시 당선.>


감상평 : 애완견을 키우지는 않아서 개의 밤에 대해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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