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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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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버스/박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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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5회 작성일 21-09-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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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버스 




  박용래





  내리는 사람만 있고

  오르는 이 하나 없는

  보름 장날 막버스

  차창 밖 꽂히는 기러기떼,

  기러기뗄 보아라

  아 어느 강마을

  殘光(잔광) 부신 그곳에

  떨어지는가.


  - 시집 <먼 바다>에서, 1984 -





- 언제나 그냥 읽기만 해도 좋은 시다.

  따로이 해석하지 않아도 저절로 마음에 와 앉는 시다.

  시인이 쓴 대부분의 시가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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