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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17-04-11 11:11

본문

엘도라도

 

 

 

                      녹두

빠져드는 미로

찾지 못한 옛 도시를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마음의 도착지는

그곳에 머물 것을 난

아직도 기나긴

 

생명력으로 자라나는

나무처럼 숨 쉬는

공기를 만들어냈다

 

숨겨진 보물을

찾고 싶지만 너의 맘

향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가가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보며

눈을 뜨고 말았다

 

천 년 같은 시간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을 신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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