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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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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2-10-27 01:40

본문

하늘 바라기  / 지천명 


바야흐로 정품정품만을 찾는 시대에 살고 잇다

그러나  수요가 많으면 공급이 딸리기 마련이다

수요 만큼 공급은 무한정으로 품절사태에

있으니 그 가치의 금액도 

천정부지로 오르니 하루아침에 그래프의 

수위가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다 

그 품격에 대응하여 가치가 용납 되니

정품아닌 가품들이 난립을 하여도 

이상할것 없이 버젓이 존립을 한다 


즉. 정품을 꿈꾸며 

가슴으로 하늘을 품어 안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품이 하늘이고 하늘이 정품인 세상 에서 

정품을 닮고 싶은것은 당연한 권리 주장이라고  

할 것이다 

하늘이 되고 싶은 소박한 꿈은 

무엇으로 기인한 소외 일까 

절박하게 하늘의 한 귀퉁이를 점령하려는

소망은 아마도 삶의 목표에 기인 하지 

않았으랴 

어느날 문득 오수에서 깨어 

티비를 켰을때의 하늘의 한귀퉁이가 

잘려 나갔을때 꿈에 덜 깬 소리로 

중언부언 말이 시커멓게 쏟아져 썩은 하수도 

입구를 흘러 나오는 것을 목격 하게 된다

아 

그래도 

하늘편을 언제나 

이쪽으로 돌려 버리겠다고 

리모컨을 기계처럼 누르다 

식상하거나 짜증나는 하소연을 비명처럼

버무리며 휙 집어 던진다 


털썩 주저 앉는 

리모컨이여 

무슨 이유도 없이 하대 처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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