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시침과 분침의 갈림길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수필문-시침과 분침의 갈림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0회 작성일 17-10-19 13:42

본문

시침과 분침의 갈림길



당신이 생각을 하고있을 때마다

시침과 분침을 생각합니다.

양 팔을 벌린 듯

촛점의 중심에 당신이라는 사람을 두고

사실과 상상,과학과 시,팩트와 추리 사이에서

당신은 어느 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용단을 내려야 할 순간

당신은 앞으로냐, 뒤냐를 생각해야할 것이고

좌냐 우냐를 생각해야할 것이고

위냐 아래냐를 생각해야 되겠지요.


그리고 끊임없이 돌아가는 초침 소리에

저 똑딱이 확 꺼버렸음 좋겠다,

멈춰 버리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또 달랠지 모릅니다.

그래요. 선택은 늘 힘든 일입니다.

내일을 책임질 수 없는데 상하,좌우,앞뒤의 뒤까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헤아린다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살아보지 않은 날들과

걸어보지 않은 길들을,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처럼 보지못한  모양을 읽어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 과정이겠습니까?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일을 책임진다는 것이

어디 쉬운 무게이겠습니까?


그래서 시계의 두 바늘이 말해 주나 봅니다.

지금은 두 팔 다 위로,

다음은 왼 팔 내리고 오른 팔은 120도

그래 잘했어. 다음은 왼 팔 올리고 오른팔은 아래로.


선택에 힘들어 하는 당신께 감히 권합니다.

지구가 생긴 이래

살아있음으로 시간은 늘 선택을 요구했다는 것.

그러나 그 속에서 나무는 자라고 꽃은 피었고 열매는 맺혀 다음 해의 거름이 되었다고.

가슴에 붙은 두 개의 시계바늘이

당신이라는 사람이 지구의 뿌리에 꼭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날까지 

당신의 선택이 선량했고 행복한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


2017.10.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859건 36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09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2-24
80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2-18
807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2-16
806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12-14
80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2-11
804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2-09
803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2-06
802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12-03
80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1-21
800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1-20
79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1-18
798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1-16
797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11-14
79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1-08
795 도일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11-08
79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1-01
79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01
792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10-30
791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0-29
790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10-23
열람중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0-19
788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10-16
787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10-15
786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0-08
785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10-08
784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10-06
783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0-06
7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0-05
781 시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10-04
780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10-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