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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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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9회 작성일 17-0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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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갈수록 몸이 야위어 갔다. 그러나 정신만은 더 맑아지고 있었다. 그럴수록 사람의 피냄새는 깊게 짙어지고 있었다. 그럴수록 음식에 대한 역반응이 일어나고 있었다. 정말 이러다가는 일찍 죽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는 뱀파이어여서 일찍 죽을 수도 없을 것만 같았다. 차라리 빨리 죽을 수 있다면 나을 것만 같앗다. 기이한 현상에 끌려다니지 않아도 될 것 만 같았다. 시간이 빨리 흘러가 죽을 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고 바란다. 그것은 피를 갈망하는 자신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깊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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