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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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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4회 작성일 16-12-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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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그리움이 글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글은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 매번 허연 화면을 바라보며 공포를 느낀다. 이상한 일이다. 깊은 불안은 끝없이 가슴을 때리고 지나간다. 글을 쓸 수 있을까...글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다른 일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익숙해지지만 글쓰기만은 그렇지 않다. 정반대로 더 어려워지거나 부담스러워진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깊게 떨리는 글쓰기가 되어버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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