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가 말하다(63회) 용문사ㅡㅡㅡㅡ뱀탕집으로 도배된 사하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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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는 사하촌은
온통 뱀탕집뿐이더군요.
약 20여년 만에 찾아온 용문사는 초입부터 많이 변하여 있더군요. 옥수수 막걸리와 감자전, 소박한 산채들이 가게를 채웠던 옛날의 정취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빈자리는 온통 주점들로 채워져 있으니까요. 특히 뱀탕집과 뱀을 먹인 닭요리 집들이 사하 촌을 점령했으니 참으로 민망했지요.
뱀은 사악한 동물의 이미지를 가졌다고 하지요. 그렇다고 살생을 금기시하는 불교의 참뜻을 어겨가며 이렇듯 해야 했을까요? 수도의 전당인 천년고찰 앞마당에 빼곡히 들어선 일명 정력보양식 집들은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199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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