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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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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19-02-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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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에는 눈만 있는게 아니였다. 2월의 덕유산에는 거친 바람이 황소같은 힘을 보이며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손끝이 얼것 같고 모자 밖으로 나온 머리에는 눈꽃이 피었다. 눈아래 펼쳐진 고운 자태의 능선은 한폭의 동양화 같아 고개들어 카메라와 마음 주머니에 차곡차곡 담았다. 폭포수마저 옴싹달싹 못하게 하는 위대함을 갖고도 요란스럽지 않고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겸손한 자연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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