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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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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79회 작성일 22-03-30 17:15

본문

공원의 봄 이야기

 

연두의 수양버들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네

봄비의 수혈로 땅의 태동으로 나무마다 오동통 물오르고

 꽃망울 웃을 날만 기다린다

명자꽃도 터질 날만 기다리면서 봄비에 웃음 나네

호수에서는 뿔논병아리 부부가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입 맞추고 노래하더니 사랑의 결실로 

하얀 알을 다섯 개를 품고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모정의 사랑에 충실하다

아마도 공원에서도  호수에서도 새 생명 새 식구가 

일호가 될 것 같다 

 

 

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있는 자연의 봄 풍광
곱고 아름답습니다.

    [ 江村강촌]    /    함동진   

      산그림자 드리운 江心으로
      드러누워 배꼽위에 돛을 달고
      다슬기들의 마알간 노래를 듣노라면
      거꾸로 돌던 퇴락한
      세상이 바로 보인다

      별꽃 무수히 핀 강물 위로
      표류하다가
      강 건너에 계시는
      님에게 닿고 싶도록
      포근한 물소리
      밤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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