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할아버지가 현에게 1. 4--'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편지]할아버지가 현에게 1. 4--'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39회 작성일 24-06-19 05:10

본문

할아버지가 현에게 1.4

                                    /장승규



지난번 1.3 '삶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에 이은 이야기이다.


1.4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

현아!

세상사람들이 열심히만 하면 다 성공하는가 싶어도

아니다

세상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엄청 열심히 일하는데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선순위'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가 금성사(지금의 LG전자)에 다닐 때, 그러니까 1983년쯤 이야기이다.

할아버지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수출을 담당하는 수출과장이었다.

그 당시 금성사는 아프리카 지역의 해당 국가별 판매 agent를 주로 한국의 작은 업체들에 두고 있었다.

회사 역량이 그곳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즉, 우선순위에서 낮은 곳이었지.

그 업체들 중 하나가 김 ㅅ덕사장의 회사였는데, 참말로 열심히 하더라.

현지 buyer들이 금성사를 방문하면 함께 와서는 상담노트를 빼곡히 하나도 안 빠트리고 적어두고

그 많은 현지 buyer들과 fax로 교신하며, 매일 엄청 열심히 챙기더라.

그 당시는 fax가 주요 교신수단이었지. 지금에 비해 많이 불편했다.

그런데도, 결국 그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더구나.

왜?


현아!

숙명(예: 태어난 부모, 나라 등)은 네가 고쳐하지 못하지만, 운명은 네가 선택하는 데 따라 고쳐할 수 있다.

즉, 선택이 운명을 바꾸고, 그 선택기준이 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위 김사장이 그 많은 buyer들을 똑같은 비중으로 챙길 게 아니라

1. 중요도에 따라 1위 2위 3위 우선순위를 정해서

2. 그 상위 buyer들에게 자기 능력과 시간을 집중투자했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해야 한다.

개인의 능력과 주어진 시간은 아주 제한적이다

오늘 동창회에 갈까? 동호회에 갈까? 비슷한 시간인데.

이런 결정마저도 네 운명을 바꾼다.

목표가 있고, 그에 따른 미리 정해둔 '우선순위'가 있다면, 어떨까?


현아!

이게 성공하는 방법이다.

"네가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이든, 

그에 이르는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상위 우선순위 몇에 네 능력과 시간을 집중투자하라"


현아!

할아버지는 네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계속-


(잠실에서 2024.04.29)

댓글목록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순위 일단 1순위 봄 가을 동인모임~~
이곳은 무척 덥습니다 남아공은 초겨울이라 하셨죠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다 또 뵙겠습니다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님! 제어창님!
감사합니다
올봄 돌아가신 형님의 손자에게 보낸 편지이지요.
'우선순위'
본인의 경험담을 일러주고 싶었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중에 시인님과 같은 할아버지가 계신다면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등대 같은 분이시군요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시인님! 허시인님!
감사합니다.

고3 아이에게
먼저 보고 경험한 세상을 일러주는 편지입니다.

Total 1,051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51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8:38
1050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6
1049
우선순위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4-25
1048
날 풀리면 댓글+ 2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4-15
104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4-09
1046
하루 살이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4-04
1045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3-31
1044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3-24
104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3-24
1042
새소식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3-21
1041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3-20
1040
동행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3-11
1039
달집 댓글+ 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3-10
103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3-09
1037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3-05
1036
AI 한강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04
1035
가시의 꿈 댓글+ 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27
1034
폐가를 읽다 댓글+ 4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2-25
1033
오늘의 근무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25
1032
의미 댓글+ 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2-19
1031
동박새 댓글+ 9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18
1030
당번 댓글+ 6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2-14
1029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1-26
102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1-24
1027
낙타3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1-20
1026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1-11
1025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1-11
1024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1-09
1023
환승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2-27
1022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17
102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2-16
1020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2-12
1019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2-12
101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2-04
1017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1-29
1016
월정사 물확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1-27
101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1-18
1014
비츠 풍차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1-16
101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1-14
1012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1-11
1011
독버섯 댓글+ 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11-05
1010
아마존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11-04
1009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1-02
1008 김부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28
1007
지성의 숲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0-23
1006
은어들 댓글+ 1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0-23
1005
흑장미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18
1004
벌초 댓글+ 2
香湖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10-16
1003
그러게요 댓글+ 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15
1002
어떤시위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