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할아버지가 현에게 2.0--'하지말아야 할 것들(Four Nos)'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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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현에게 2.0
/장승규
지난번 1.5 '뜻 세우기'에 대한 이야기에 이은 이야기이다
1.5까지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한 것이었다면
이번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할아버지가 너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가 모두이구나.
2. '하지 말아야 할 것들(Four Nos)'에 대한 이야기
거짓말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남을 해코지 하지 마라 등등, 뭐 이런 말이 아니다
현아!
매일 세상에 가득 넘치는 떠들썩한 뉴스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복잡한 거 같아도
아니다.
대부분 아래 네 가지가 원인이더라.
현아!
할아버지가 너에게 '하지 마라'하고 싶은 네 가지(Four Nos)'는
'주색도마(酒 色 賭 痲) '이다.酒色
이들은 네 삶에 함정이다
주 酒는 술이다
아예 마시자 말라는 말이 아니다
술은 '매일 또는 지나치게' 마시면 빠지는 함정이다
빠지는 순간은 쾌락일지 모르나, 깊이 빠지면, 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색 色은 이성이다
아예 구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색은 인간이 동물과 달리 사람들끼리 미리 정해놓은 약속이 있다
이 '사회적 약속을 어겨서까지' 구하다 보면 빠지는 함정이다
빠지는 순간은 쾌락일지 모르나, 빠져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도 賭는 도박이다
이 또한 아예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내기들을 하게 되더라만
도박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습관처럼' 하다 보면 빠지는 함정이다
빠지는 순간은 쾌락일지 모르나, 빠져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마 痲는 마약이다
이는 No가 아니라, Never이다.
아예 손에도 대지 마라
이것은 빠져나오기 불가능한 마지막 함정이다.
현아!
이 Four Nos는 꼬옥 반드시 지켜라.
너의 삶을 지키는 길이고, 너의 성공을 지키는 길이다.
현아!
할아버지가 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다.
네가 살아가는 동안, 갈까 말까, 어느 길을 갈까 망설여지는 일이 있거든
"살면서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들을 꺼내 보거라
때로는 힘이 되고
때로는 브레이크가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너와 나의 이 약속은 딱 2년
그러니까 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신 4월7일부터 2026년 4월7일까지인 것 잊지마라.
그리고, 매월 7일에 체중 영상을 보내는 것도
현아!
할아버지는 네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끝-
(잠실에서 2024.05.21)
댓글목록
제어창님의 댓글
비록 얼굴도 모르지만 저도 화이팅을 빌어 주겠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평생 살아가기를 바래 봅니다
현아! 화이팅입니다~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제어창님!
감사합니다.
늘 함께 응원해 주셔서
허영숙님의 댓글
저도 화이팅 입니다^^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허시인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현아도 듣고 있을 겁니다.
이시향님의 댓글
주색도마(酒 色 賭 痲) 새겨 듣겠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지금에서야 힘들겠지만
현아가
꼭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파이팅 입니다
장승규님의 댓글
시향님! 기정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의(無疑)님의 댓글
새겨들으리라 믿습니다.
진작에 말씀주셨으면 저도 새겨들었을 텐데
이미 늦었습니다.
주 - 두주불사
색 - 맘은 간절한데 몸이
도 -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여섯 숫자
마 - 마약은 아니지만 마약같은 연기에 빠져
장승규님의 댓글의 댓글
정두섭님!
주색도마, 이것 40대부터 나에게 가족에게 타이르던 말인데
나부터 잘 안 될 때도 있더군요.ㅎ
그래도 이럭저럭 여기까지 왔습니다.
도를 벗어날 수 있는 여섯 숫자가 무얼까요?
몹시 궁금합니다.ㅎ
담배는 이제 끊어셔야지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