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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시작을 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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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솔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56회 작성일 15-12-18 17:56

본문

네가 시작을 외치면 나는

끝에 한걸음 다가갈 수밖에 없다

외길 낭떠러지라는 것을 알면서도

돌아 내려가는 길을 알지 못한다

허연 구름조차 네 쪽을 달린다

내 길은 발 디딜 곳 없는 바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은 바다도 하늘과 만나고

끝없는 사막도 또다른 하늘과 만난다

그래도 하늘은 이어져 있는 것

네가 시작을 외치면 나는

끝에 한걸음 다가갈 수밖에 없다

댓글목록

사람이었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람이었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네가 시작을 외치면'여서
네가 시작을 외치면...나는 시를 쓰겠다
나는 떡을 썰겠다 나는 달리기를 하겠다ㅎㅎ 이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진지한 시여서 깜짝 놀랐네요^^

죄송해요;; 괜한 말이었나요?ㅎㅎ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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