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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과거 /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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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에묻어버린물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6-05-11 02:22

본문

오래된,

바래진,

미래가.


아니, 미래를 꿈꿨던 과거가


훌렁,

훌렁.


떠난다.



바래진 과거를 붙들면

그 과거가 꿈꾼 나의 미래도 바래질 듯해 겁난다.


나는 아직 그곳을 못 떠났지만

그곳은 이미 날 떠난 듯 하다.


이젠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그 방향이 어딘지도

그 도착지가 어딘지도

바래진 과거만큼 보이지 않지만

나는 그곳을 떠나야 한다.


바래질 미래를 위해

바래진 과거는 떠나고

새로운 과거를 쌓아야 한다.


새로운 과거. 

현재라 부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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