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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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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08회 작성일 15-07-12 13:40

본문

찔레꽃 /달팽이걸음 산이 좋아 아빠가 산으로 가시던 날 길모퉁이 찔레꽃 아름답게 피었었죠 혼자는 외로울 거야 두고 온 흰 찔레꽃 진한 향기 하늘 올라 초록색 별이 되어 들창 너머 지켜보던 아빠의 그윽한 눈이 있었죠 아침이면 별똥별 꽃 잎에 대롱 아침 이슬로 맺혀 있었죠 엄마는 돈을 벌러 서울로 떠나시고 어린 누이 홀로 울다 팔베개 잠이 들어 꿈결에 엄마 오시나 내다보던 동구 밖 새로이 시집가는 엄마 따라가는 길목에 하얀 찔레꽃 눈부셔 고개 돌려 눈을 감아요 내 눈에 깊이 묻어 떠나도 잊지 않을 하얀 찔레꽃 -아빠하며 나직히 불러 봅니다

< 양파 >      남정률


옷 벗기지 마세요.
자꾸 벗기지 마세요.
제 하얀 속살 보려다
제 여린 알몸 보려다
눈물 나는 수 있어요.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축하합니다.
착하신 마음이 곧 참된 동심입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러 문우님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찔레꽃  5연 1행 "아침이면 " 을
          "밤 지나면"으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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