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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의 우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1회 작성일 25-07-15 04:24

본문

​철쭉의 우애 


 


어미 손 팔고 나서 동무를 산다더니

외면한 거리만큼 위태한 삶의 뿌리

얽혀야 살아나는 삶

발 뻗어 갈구하고


홀로이 외로운 삶 어미 곁 옮겨 와서

거치른 삶의 뿌리 손 덮고 꾹꾹 밟아

전지한 사나흘만에

푸른 잎이 돋더라


키높이 생각하며 이파리 쳐내고서

시들은 꽃잎들은 내년을 기약하고

화단에 파수병 되어

어깨동무 정답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한듯한 꽃 이지만
나름 갖출건 다 갖춘꽃이지예~
눈이 심심 할때쯤 되면 저절로 눈에 띄는 철죽
우리네 서민들 삶을 닮았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늘 있는 그곳에 제대로된 눈 길 없어도....
옮겨 심어주신 깊은뜻 아마도 알고 잘 자랄것 같습니다
시원하시게 여름 잘 보내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쭉이 듬성듬성 심겨져 있어 시들시들 했습니다만
바짝 붙여서 심어 놓았더니 한여름인데도 잘 살더라고요
이것들의 뿌리가 서로 얽히고 섥혀서 촘촘해야 더욱 뿌리가 굳건해지고
꽃도 서로 의지해서 뭉쳐서 피는 철쭉이 아름답겠다는 작은
지혜를 얻었습니다.

편안한 밤 이어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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