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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3회 작성일 25-10-08 06:27

본문

손자 




뜨거운 소용돌이 유유히 흐르는 강

맞잡은 손길에는 붉은 피 흥건하다

오백 년 동행하는 길

미래는 신박하고


조손祖孫의 인연이면 백년도 초개草芥 같아

태산에 견줄 종사宗嗣 니 어찌 걸어갈고

골기와 등마루 위에

치미가 결기롭네


시련의 거친 파도 사백 년 이어 가니

하늘을 품에 안고 오늘을 살아가네

뜨거운 피 한 방울이

저리도 영롱한데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여운 마음에 敵軍으로 표현 하시지만
눈에 넣어도 안 아픈 핏줄이지예~
대를 이어가는 손자의 존재는
어린 저들은 몰라도 할아버지 마음 으로 본다면 세상에 그런 보배가 없지예~
이제 물러갈 시간이 된듯 한데예
보내고 나면 한참을 허전해 하시겠지예
뜻깊은 추석 연휴가 오늘로 마감 이니까예~
허허 로운 마음 단디 붙드시고 건강 챙기시는 환절기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을 다 보내고 나서 두 부부가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고놈이 어떻게 재롱을 피우던지 눈에 삼삼하네요
고택이 적막강산이 되었습니다
세월의 한 장면이 또 넘어갔습니다
허허로운 마음 다잡고 또 가을을 살아가야겠지요

정아님도 연휴의 끝자락이 되자마자 또 병원 순례길에 나선다지요
10일이 행운의 숫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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