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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과 손해 사이에서 인덕에 따른 처신을 고민하는가 (<중용>, <격몽요결>,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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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들찬빛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15회 작성일 22-12-06 22:36

본문

군자는 들어가 자득하지 못할 것이 없다. 위에 있어 아래를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아래에 있으면서 위에 매달리지 아니하니, 자기를 바로잡고 남에게 구하지 아니하면 곧 원망함이 없을 것이니, 위로는 하늘을 원항하지 아니하고, 아래로는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평탄함에 처신하며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을 행하며 요행을 기다리는 것이다. - 자사,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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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확립하고 아는 것을 분명히 하고 행실을 독실하게 하는 것은 모두 나에게 달려 있을 뿐이니, 어찌 다른 데서 구하겠는가?


- 이이, 「격몽요결」 <입지>장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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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반드시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중략) 군주는 자기의 신하가 충성하기를 바라지 않는 이가 없지만 충신이 반드시 믿음을 얻는 것은 아니다.


나무와 나무가 서로 마찰하면 불이 타오르고, 쇠붙이와 불을 오래도록 함께 놓아두면 쇠붙이도 녹아 흐른다.


세상의 어버이들은 자기 자식이 효도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효자의 효성이 반드시 어버이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


몹시 근심하는 일이 있으면 안과 밖에 모두 결함이 생겨 도망갈 데가 없게 되는지라 두렵고 아찔하여 마음의 안정을 이룰 수가 없다.


마음이 마치 천지의 중간에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우울하고 불안하여 크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利:이익)와 해(害:손해)가 서로 부딪쳐서 마음에 불이 심하게 타오르게 된다.


세속 사람들은 (이 불길 속에서) 본래의 조화로운 덕을 태워버리고 마는데, 저 원만한 달은 본래 利害의 뜨거운 불길을 이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생명에 갖추어져 있는 자연의 도가 다 없어지고 만다.


- 장주 등, 「장자」  <외물> 장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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