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소음 / 이다희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신간시집 보낼 주소 : (07328)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시마을

백색소음 / 이다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45회 작성일 17-02-09 08:46

본문

백색소음

 

    이다희

 

   조용히 눈을 떠요. 눈을 뜰 때에는 조용히 뜹니다. 눈꺼풀이 하는 일은 소란스럽지 않아요. 물건들이 어렴풋한 덩어리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길로 오래 더듬으면 덩어리에 날이 생기죠. 나는 물건들과의 이러한 친교에 순응하는 편입니다.

 

    벽에 붙은 선반에 대하여,

   나에게 선반은 평평하지만 선반 입장에서는

   필사의 직립(直立)이 아니겠습니까?

 

   옆집에서는 담을 높이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점점 높아지는 담에 대하여, 시멘트가 채 마르기 전에 누군가 적어 놓는 이름에 대하여. 며칠째,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투명한 문신 같은 이름이 피부에 내려앉습니다.

 

   피부가 세상에 가장 먼저 나가는 마중이라면

   나는 이 마중에 실패하는 기분이 듭니다. 나는 이 습기에 순응합니다.

 

   하지만 만약 손에 닿지도 않은 컵이 미끄러진다면

   컵을 믿겠습니까? 미끄러짐을 믿겠습니까?

 

   유일한 목격자로서

   이 비밀을 어떻게 옮겨 놓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이 습기는 누구의 이름입니까.

 

   눈꺼풀을 닫아도 닫아지지 않는 눈이

   내가 사라지고도 내 곁을 지키는 잠이

   오래 나를 지켜봅니다.

 

- 201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이다희.jpg

1990년 대전 출생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201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

[2017 경향 신춘문예] 시부문 심사평

 

와 사물의 의미 탐구하는 자세 믿음직

 

   전체 응모자 1025명 중 예심을 통과해 본심의 대상이 된 열한 분의 작품들은 대체로 기존의 시적 관습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그 이상으로 말을 정확하게 운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부족한 듯했다. 예심 통과작 중에서 몇 편은 구체적 정황을 나타내는 단어의 앞뒤에 모호한 관념어나 철학적 냄새를 풍기는 용어를 결합하여 그 정황을 애매하게 뭉개버리는 시들이 있었다. 또는 이제는 사라져 버려 우리의 현재 생활과는 동떨어진 시골 전경이나 자연을 낭만적으로 그리며 이상화하여 사실감을 뭉개버리는 시들도 있었다. 박다래의 토끼의 밤과 김나래의 넙치는 생생한 말로 시작했으나 시의 마무리 부분까지 그 생기를 끌고 가지 못하고 긴장을 풀어버리는 허약함을 보였다. 주민현의 시들은 구문과 구문 혹은 연과 연을 긴밀하게 조직하는 힘이 부족해 보였다.

 

   이들 중에서 돌올하게 신선하고, 침착한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생각을 펼쳐내고 있는 작품이 이다희의 백색소음이었다. 심사위원 둘이 서로 다른 감식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번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며 흔쾌하게 이 작품을 올해의 당선작으로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 작품에 함께 호감을 표한 이유는 아마도 시적 화자인 와 대상과의 관계, 즉 우리가 담겨있는 이 세계 속에서 와 사물의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자세가 믿음직스럽고, 말의 꼬리를 붙잡고 조근조근 할 말을 밟아나가는 말의 운용 방식 또한 재미있기 때문이었다. 당선작과 함께 응모한 나머지 작품들도 당선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차분하고 여유 있는 목소리로 끈기있게 밀고 나가는 자세에서 저력이 느껴졌다. 시는 원래 뜻대로 잘 되지 않는 것이어서, 앞으로 시 쓰다 어려운 고비를 만나더라도 오늘의 기쁨을 원천으로 삼아 지치지 말고 정진하기를 바라며, 2017년 신춘의 새 시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심사위원 : 이시영·최정례 시인

 

 

 

[2017 경향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소감 / 이다희

 

기록할 힘, 다른 이에도 위로 되길

 

   사랑 안에서 무력한 저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할 힘이 있다는 것은 큰 위로가 됩니다.

부디 그 힘이 다른 사람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상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먼 길을 달려 노래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힘의 근원에 계신 이가 저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숲을 이루는 바람처럼

  바람을 모르는 화살처럼

  화살에 맞아 뒹구는 짐승처럼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했고 교수님들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나희덕 교수님, 이승우 교수님, 신형철 교수님, 이장욱 교수님. 길이 막막할 때 교수님들을 떠올리면 다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잘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문학 이야기를 하며 같이 밤을 새웠던 친구들. 할 거 하는 모임, 스터디 멤버들 모두 고마워요. 항상 든든합니다. 지금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는 곧 지면에서 만나게 될 후배들이 많습니다. 지금 받은 축하를 곧 돌려줄 날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 언니. 늘 덜 좋은 것, 남는 것만 주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같은 가족을 만난 것도 저에게 행운입니다.

  저는 2016년을 20대로서, 여성으로서 통과했습니다.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저에게 계속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시인의 자리를 내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경향신문 감사합니다. 일상을 지켜내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겸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549건 1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34 07-19
354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5-22
354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5-22
354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5-19
354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5-16
354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5-16
354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5-16
354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5-12
354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5-12
354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5-12
353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5-10
353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5-10
353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5-10
353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5-08
353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5-08
353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5-08
353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04
353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5-04
353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5-04
353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5-04
352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5-01
352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5-01
352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5-01
352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8
352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4-28
352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4-28
352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4-23
352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23
352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4-23
352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4-23
351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21
351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4-20
351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4-20
351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4-20
351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4-17
351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4-17
351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09
351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09
351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4-09
351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08
350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07
350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4-03
350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4-01
350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01
350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3-30
350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30
350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3-30
350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3-26
350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3-26
350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3-26
349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3-26
349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3-23
349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23
349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3-23
349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23
349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3-17
349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3-17
349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3-17
349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3-12
349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3-12
348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3-09
348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9
348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9
348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3-09
348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3-09
348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3-04
348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3-04
348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04
348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3
348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27
347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27
347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26
347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2-25
347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2-25
347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2-25
347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24
347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2-23
347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2-23
347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3
347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2-23
346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23
346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23
346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19
346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19
346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2-12
346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2-12
346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2-12
346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2-09
346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2-09
346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2-09
345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2-06
345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2-04
345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2-04
345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2-03
345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2-03
345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2-03
345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2-03
345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2-03
345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2-02
345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2-02
344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2-02
344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1-30
344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1-30
344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1-29
344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29
344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9
344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28
344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28
344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8
344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28
343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1-28
343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26
343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26
343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26
343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26
343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24
343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4
343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24
343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1-24
343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4
342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1-20
342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20
342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20
342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1-19
342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1-19
342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1-19
342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9 01-12
342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1-12
342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12
342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1-08
341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1-08
341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1-08
341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1-07
341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7
341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05
341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1-05
341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1-02
341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1-02
341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1-02
341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12-29
340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12-29
340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2-29
340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2-29
340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29
340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12-23
340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2-23
340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12-23
340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23
340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2-08
340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