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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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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6-04-07 09:49

본문

봄날의 평화
                              - 세영 박 광 호 -
 
봄바람에 호수는 가슴 설레고
수양버들은 연록의 머리 빗으며
진달래는 온 산에 불을 지폈네.
 
산 꿩의 울음은 메아리 쳐
봄 산을 흔들고
겨우내 울던 억새도 푸른 잎 세우며
손사래 치니
구름도 수런수런 능선을 탄다.
 
봄나물 뜯는 봄 처녀의 얼굴에도
웃음꽃 피어나고
머잖아 벚꽃은 꽃비를 내리겠네.
 
아~~ 봄이 이토록 아름다우니
어찌
봄바람 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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