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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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잠을 설친 하늘도 피곤한지
머리맡에 앉아 눈을 깜박거린다
발끝에서 정수리까지 햇살이 돋았다
흰머리카락처럼 자라난 간밤의 악몽들
비눗방울처럼 모락거리는 물녘에서
나는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린다
저 나락들이 내 전두엽의 쇠창살에 갇혀 봉인되길
기도하듯
빗장을 열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식어버린 시간 사이로
복잡한 이른 아침이 걸어 들어 온 듯 합니다.
요즘 바쁘셨나 봅니다. 좋은 연휴되십시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