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보름달
최 현 덕
가득 찬 달빛 길 따라
내 마음도 조용히 따라간다
우울한 마음 하나 함께 기울고 있다
보름을 비워 꽉 찬 달빛
어두운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서로는 토닥토닥 이는 밤이다
조용한 위로를 휘감은 달빛에 기울던 산천도
둥근 마음 그 빛으로 내 창가를 찾아
심약한 내 마음속을 환하게 적신다
괜찮냐고 달빛이 나를 토닥이고
나도 괜찮다고 그 빛에 기대어 둥글고
차분한 위로를 서로 주고받는 밤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가 보름달처럼 저를 비추고 있습니다.
그 둥근 위로에 저도 기대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최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무릅 통증이 잠을 가져가서 달님과 함께 밤을 지새웠지요.
무릅인공연골 수술 두 번 다시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위로해 주신 시인님의 손길에 좋은 기를 받아 잘 추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퍼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