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새싹 /중2 > 청소년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청소년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정민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에 젖은 새싹 /중2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50회 작성일 25-06-15 18:47

본문

저는

비를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 이유야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는

생명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지 

조심스레 생각하며


눈을 살며시 떠

그대를 응시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우비를 입은 채

장화를 신어서

비오는 거리에

도로변에 쭈그려

그대를 보면서


나는

그리 생각합니다.



두꺼운 아스팔트

단단한 보도블럭

꽉 막힌 시맨트 땅


흙도

숨 쉬지 못하는 곳에서

그런 척박한 땅에서


그대들은 비에 의해


억지로

또는 자의로


뚫고 나와

뚫고 나오게 되어


이 삭막한 도시에

그리 나오게 된 것 입니다.



사람들 발에 밟혀

차 바퀴에 뭉개져

또는 

천방지축한 어린 아이 때문에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대가 피어났기에


그대를 피워준 비를 경의하며

악착스럽게 사는 수 밖에


그 이상 더 있겠습니까?



댓글목록

Total 2,108건 1 페이지
청소년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9 07-07
2107 신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5-24
2106 지푸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20
2105 지푸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5-20
2104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9
2103 홍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6
2102 홍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5-14
210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2
2100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12
2099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1
2098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11
2097 종이에묻어버린물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5-11
2096 오상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5-11
2095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2094 홍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5-09
2093 홍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09
2092 12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5-08
209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5-02
2090 홍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5-02
2089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5-02
2088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4-26
2087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26
2086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25
2085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25
2084 오상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4-24
2083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23
2082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4-23
2081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19
2080 종이에묻어버린물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4-19
2079 wq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4-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