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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피사체란 결론이었네 /고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완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7회 작성일 25-08-22 14:06

본문

난 피사체란 결론이었네



난 말야

그 당시에는

천동설이었어


그게 사실이라

믿으며 살아왔기에


언제나 내가 주인공

날 중심으로

사람들 행동한다 믿었지


이제보니 난

주인공 아닌

천체의 일부분


허전한 공간

채워주는

피사체란 역할


주인공 틈새

작게작게 등장하는 

사람1이란 역할


그저그랬고


작디작았도다

댓글목록

김완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완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제:

언제부턴가 나는 이 삶에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은단오, 어하루처럼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것 같은.. 의문이 들었다. 언제나 그랬다. 남들의 삶은 누가 봐도 번쩍이고 화려했지만 나는 그들의 허전한 배경을 꾸며주는 그저 그런 사람1이나 피사체가 아닐까 하고 말이라고 생각한 고민들을 담았다는 그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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