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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5年 11月 2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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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7회 작성일 15-11-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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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51120

 

 

   햇빛을 아주 오래간만에 본 듯하다.

   아침 조감도 건물 그림자 보며 커피 한 잔 마셨다. 경산 한학촌에 대구 일반 음식점에 경북 청도에 커피 배송 있었다. 정오, 세차했다. 경산 어느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경북 울진에서 사업하는 이 사장으로부터 전화 받았다. 오후 다섯 시쯤이다. 급히 커피가 필요하다며 한 상자 바로 보내달라며 부탁한다. 보냈다. 오후 다섯 시, 사동점에 들러 기계를 다시 손보았다. 기계 한쪽이 그래도 양이 많다고 했다. 현장에 들러 기계 전원을 내렸다가 다시 올렸다. 세팅을 새로 했다. 조감도에 문** 형님께서 오셔 인사했다. 이리 찾아주시니 한편으로는 송구하고 한편으로 반갑고 고마웠다. 형님은 여전한 모습이다.

   반고의 한서 복식, 장탕, 두언년, 장건를 읽었다.

 

   와플 먹으며

   해가 어스름하게 떨어진 오후 텅 빈 카페에 포근한 의자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셨다. 노르스름하게 구운 와플은 가지런히 잘라 잘 정돈되었다. 그 중앙은 눈사람처럼 크림만 봉곳하다. 구운 와플 하나씩 집으며 산을 찍는다. 하얀 빈 접시다.

 

   본점 마감하고 동원이와 정석이랑 소주 한 잔 마셨다. 얼큰한 김치찌개를 시켜놓고 그전에 돼지 두루치기를 시켰다. 장터막창에서다. 소주 한 잔 비우고 두루치기 한 젓가락 집었다. 애들이 신경을 많이 썼나 보다. 동원이와 정석이는 얼굴이 반쪽이었다. 창업하려니 얼마나 애 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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